신산경표 163 지맥/수도지맥

수도지맥 2구간 우두령-시코봉-수도산(1,317m)-송곡령-단지봉(1,335m)-좌대곡령-용두봉-목통령-상개금마을

정도령1 2016. 4. 4. 20:26

<산행계획>

수도지맥 2구간(수도산,단지봉) 2016.4. 2, 05:00출발|일반(산행)공지사항

보만식계 | 조회 22 |추천 0 |2014.08.11. 19:23 http://cafe.daum.net/djbmsg/6zI8/753 


 

---------------------- 산행개요---------------------

출발일시 : 2016년 4월 2(첫째주 토요일) 05:00 당일

출발장소 : 105:00 대전시청 북문 버스승강장 출발(25인승 승합버스)

                      205:05 오정동 네거리

                      305:10 용전동 한전 앞

                      405:15 대전 나들목 입구(원두막)

  산 행 지 : 경북 김천시 증산면, 경남 거창군 웅양면,가북면

                      (대전에서 우두령까지 이동거리 114Km, 2시간10,

                      상개금마을에서 대전까지 이동거리 132Km, 3시간10)

산행코스 및 거리: 우두령~수도산~목통령

         ◎ 도상거리 : GPS측정거리 : 17.6Km(이탈 2.1Km포함) 산행시간 <6시간40>

                    (산행시작 07:10, 산행 종료 13:50, 대전도착 예정시간 18:00)

      - 우두령-수도산(6Km,2시간30)-단지봉(4.7Km,2시간)-목통령(4.8Km,1시간30)-상개금 마을(2.1Km, 40)

회비 : 40,000(모든경비는 1/N 입니다)

준 비 물 :기본등산장구(우의, 비상랜턴)도시락 식수 간식 등

               (조식 시간은 별도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틈 나는대로 각자 해결 하시기 바랍니다)

산행중 사고는 본인이 책임집니다.


첨부파일 수도2-배티고개-수도산-송곡령.gpx

첨부파일 수도3-송곡령-단지봉-장자동고개.gpx





 

 <오룩스맵>




<트랭글>



                                      

<산행실시>

2016년 4월 2일 토요일 맑다. 좋은 날씨다. 대전시 산사모산악회 14 명  

산행구간; 우두령-시코봉-수도산-송곡령-단지봉-좌대곡령-용두봉-목통령-상개금마을

산행시간; 7 시간 5 분     GPS 17.1 km (접속 32분/2.1km포함)

              7;10 우두령~12-7;22 헬기장-7;41~53 산야초 철망 지역-8;11 1008봉-8;56~9;01 시코봉-9;39~48 수도산-10;12 송곡령-10;25~41 점심

             -11;00 중촌마을 갈림길-11;38~42 단지봉-12;21~30 좌대곡령-1;15~26 용두봉-1;43 목통령-2;15 개금약초마을  


수도지맥으로 이름을 짓게한 수도산에서

수도산보다 더 높은 단지봉에서.

앞서서 같이 다니는 최돈민님과 시코봉에서


우두령 이정표. 수도산은 5.8km

우두령 전경

우두령의 사족인 재를 어찌 붙였는가???

우두령의 모습.

헬기장을 지난다.

산야초를 재배하는 울타리.

철망울타리를 따라 간다.

멋스런 송림지역을 지나고...

약간의 바위도 있다.

1008봉

1008봉 전경

마당바위 지역인데 그냥 우회를 하고 만다. 암릉지대라 피한다고 한 것이...

시코봉 이정표. 시코봉은 양각산이 있는 양각지맥 갈림길.

시코봉에서 갈 수도산

양각 지맥길에 양각산이 보인다.

시코봉에서

시코봉 정상석 뒷면

시코봉 정상석

시코봉에서 갈 단지봉도 잘 보인다.

시코봉 전경

시코봉에서 양각지맥

갈 수도산

지나온 시코봉


갈 수도산


수도산에서

수도산 정상석 뒷면의 안내문

수도산에서 갈 단지봉

수도산에서 지나온 길과 시코봉

수도산에서 서봉. 금오지맥 갈림길인데 그냥 우회길로 왔다.

수도산에서 동봉


지맥 갈림길.

수도암 갈림길

동봉에서 수도산. 뒤로 덕유산 향적봉과 스키장의 눈이 보인다.  

갈 단지봉과 좌대곡령

동봉의 바위

불석재를 지난다.

불석재 이정표

불석재 전경


송곡령 전경

송곡령에서 중촌마을로 내려간다.

듬실하다.

오래 간직할수 있을까?


단지봉 헬기장

단지봉 이정표

단지봉


단지봉에서 갈 길과 가야산


두리봉 방향으로 간다.

수도지맥의 별유산 비계산 등이 보인다.


좌대곡령의 바위

좌대곡령


<조은산님의 좌대곡령 정리>


   좌일곡령이 아니라 좌대곡령이다.


   수도지맥(수도~가야 종주)

   단지봉 동쪽에 座壹谷嶺 ×1,257.8 이라 표기된 봉우리.

   25,000 지형도 358013 가야

   50,000 지형도 마찬가지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좌일곡령'이다

   座(자리 좌), 壹(한 일), 谷(골 곡), 嶺(재 령)

   우리말로 번역하면,  자리+하나+골짜기+고개

   그 뜻이 모호하다.


   현지에 설치된 팻말

  

  

    국토지리정보원 2014년판  온맵 (PDF)

  

   (좌일곡령)


    국토지리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수치지도 화면

    광복이전지도 1:25,000

  

   (좌대곡령)


    구기본도

    1:25,000


  

   (좌대곡령)

 

   현재의 온맵(PDF File)이 아닌 수치지도

  

   (좌대곡령)


   

    1917년 조선지형도에는 지명표기가 없다. 

 

    국토지리정보원 - 국토포탈 - 지명사전에서 '좌대곡령'을  검색하면,  ('좌일곡령' 검색 - 없음)

    http://www.land.go.kr/portal/word/landterm.do


    

    


   고시지명은 '좌대곡령'인데, 지형도의 표기지명은 座壹谷嶺.

   고시따로 표기따로...단순한 착오로 보이기도 한다.

 

   유래는 알 수가 없고, 봉우리에 嶺을 썼으니 표기 위치도 잘못된거 같다.

   광복이전지도, 구기본도에 한글로 좌대곡령이라 표기된걸 보면,

   인쇄본 지도에 표기하면서 臺(돈대 대)를 壹(한 일)로 잘못 표기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臺(돈대 대),   壹(한 일)

 

   그래서, 그러므로,

  좌일곡령이 아니라 좌대곡령 이다

 


   예전 산행기에 거
창 농사꾼님의 댓글-

  거창 가북면에 살고 있는 농사군 유재국입니다. 가북에 있는 여러 산들을 등산하시면서 좋은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소개 중에서 좌대곡령과 단지봉에 대해서 잘못 알려진것이 있어 알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좌대곡령은 홈감동내에서 두무사 절터를 지나 수도로 넘어가는 큰재(재이름)왼쪽에 있다고해서 억지로 한문자로 끼어 맞추다보니 그런거고,

  단지봉은 원래 봉우리 이름이 민봉입니다(산이 토산으로 둥글고 민민하다고 해서 생긴이름)

  처음 산이름을 표기할 때 민봉에서 동남쪽 아래에 있는 봉우리(몽석리 덕동마을 뒷산) 이름인데 표기가 잘못되어

  수차례 원이름으로 바꿔달라고 관계기관에 건의 했으나 잘되지 않더군요.

  단지봉 어원도 단지처름 둥글다고 생긴 이름이 아니라 후삼국시대 때 견씨왕조 후손이 단지봉 아래마을에 피난와 살면서

  단지봉 아래 대를 만들고 기도하여 귀한 아들을 얻고 단자와 태를 산 어디엔가 묻었다고 해서 생긴 이름입니다.

  * 민봉에서 맑은날 동해바다가 가끔 보입니다.

 


   표기지명과 위치를 아래와 같이 바꿔야 된다

  


 

   이런 경우는 흔하다.

   땅끝기맥 두륜산 남동쪽에 주봉이 위봉이 된 경우

   원래 투구봉이었는데 한자로 표기하면서 胄(투구 주),  胄峰(주봉)이라 했는데 (1917 조선지형도)

   우리나라 지형도를 만들면서 胃峰으로 잘못 표기했고, 이를 한글로 읽으면 위봉이다

    胄(투구 주),   胃(밥통 위)

 

   이 외에도, 단순하게 한자를 잘못 판독한 경우로 보이는 경우

   백두대간 卵含山(난함산)을 卯含山(묘함산)으로

   낙동정맥 佛態嶺(불태령)을 佛熊嶺(불웅령)으로

                 兩雪嶺(양설령)을 雨雪嶺(우설령)으로

   금남정맥 城項山(성항산)을 城項山(성정산)으로

   호남정맥 鱉山  (별산)을     鰲山(오산)으로

 

   육백지맥 鞍項山(안항산)을 鞍頂山(안정산)으로

   왕령지맥 戴尼山(대니산)을 載尼山(재니산)으로

   진주시계 寶岑山(보잠산)을 寶岺山(보령산)으로

 

 

   고개가 아닌 봉우리에 嶺을 표기 한 것도,

   선자령(백두대간), 사관령(낙동), 치술령(호미), 관술령(진양), 철갑령(만월), 장갈령(덕산) 등등...

 

   <끝>


좌대곡령에서 갈 길.

좌대곡령에서 지나온 길과 단지봉

좌대곡령에서 수도산

좌대곡령에서 최돈민님

좌대곡령 전경

마루금에는 산죽이 종종 있다.

갈 용두봉이 보이고 뒤로 가야산...



단지봉과 지나온 길

용두봉이 가까워진다.

용두봉은 암봉

용두봉 오르면서 지나온 길

용두봉 삼각점


용두봉에서 갈 마루금

용두봉에서 갈 길과 가야산

수도지맥의 산들이...

용두봉에서 지나온 길과 단지봉


용두봉

용두봉 하산 바위길이 불안전하여 우회한다.


목통령 전경. 오늘은 여기에서 마루금은 끝낸다.  


목통령 이정표

목통령에서 개금으로 내려간다.


포장 임도로 간다.


개금분교였던 자리.



지나온 용두봉과 마루금

개금마을


거창읍내로 와서 뒤풀이한다.


생선국수와

닭발 무침

뒤풀이한 식당


좋다. 산행은 언제나 좋다. 어짜피 인생도 같으니까...

좋으나 싫으나 가는 길은 그냥 가면 된다. 있으니까 가면 된다.

답답할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을 내려 놓고 가면 된다.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