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설악산

설악산 장수대-대승령-안산갈림길-음지골-내가평교

정도령1 2011. 6. 14. 09:35
<산행예정>

6월11일 (토요일) 설악산 12선녀탕 서부능선 계곡 100대 2위 명산 산행

|―···토요산행 안내및신청 풍산(회장) | 조회 19 |추천 0 |2011.05.17. 09:59 http://cafe.daum.net/choongil33/Am4B/1765 

 

설악산 12선녀탕 서부능선  100대 2위 명산 계곡산행

  ( 강원도 인제군 ) 

  산행날짜

  2011년6월11일 토요일  *신청은 댓글 또는 전화로 하시기 바랍니다.^*

  산행 코스

   제1코스; 한계령- -서부능선-  대승령-십이선녀탕계곡-  남교리. (약 8~10시간산행)        

  제2코스:장수대-  대승폭포~- 대승령--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  (약 5~6시간산행)

  출    발

    신탄진역 05:00 - 송강동 05:10- 테크노 05:15 - 전민동05:20 -

     평송수련원 05:30 - 둔산청사역 05:40 -오정동 05;40- 한전 05:50 - 대전IC 06:00

  회    비

     28,000원  (중식제공, 반찬개인지참),(석식 뒤풀이 제공) 

  준 비 물

 개인식수,, 여벌옷  야후! 미디어 날씨정보 ☜클릭시 산행지 기상

  산행신청

 회 장 : 011-402-1757, 총 무 : 016-403-4386

 

특기 사항

  인기명산 100  2위 (한국의산하 1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기암괴석과 암봉, 수려한 계곡, 폭포 등이 많은 명산 국립공원 설악산은 사계절 찾을 만한 산행지이다. 9월 하순 대청봉에서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내려와 천불동계곡에 절정을 이루는 10월 중순에 집중적으로 많이 찾는다. 단풍시즌에는 인산인해로 인하여 산행시 많은 시간이 지체되기도 한다.

 

한계령갈림길을 기준으로 동쪽구간과 서쪽구간으로 구분

서북능선은 설악 최장의 능선으로, 설악 최고봉을 향해 오르면서 설악의 전모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코스가 따라올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코스다.

 

서북릉은 매우 힘든 산행 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능선이 길면서도 굴곡이 심해 체력 소모가 심하고, 강인한 인내심을 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힘든 산줄기를 걸으며 한여름의 더위와 갈증, 한겨울의 심설 등, 극한을 헤쳐 나아가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볼 수 있는 능선이 서북릉이다.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白頭大幹)은 금강산과 향로봉을 지나 설악산의 북주릉, 공룡릉을 거쳐 대청봉에서 서북릉으로 흘러내리다가 한계령을 거쳐

남쪽의 점봉산으로 이어진다.

안산과 대승령에서 대청봉까지 이어진 능선을 서북주능선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서북능선은 능선의 거리만도 18km에 9시간이 소요된다.

등정과 하산을 포함하면 13-16시간이 소요된다.


서북능선은 서북능선의 한가운데에 있는 한계령 갈림길 삼거리를 기준으로 그 동쪽의 백두대간 주능선구간과 한계령 갈림길 삼거리~대승령,

안산 사이의 서쪽구간의 2개의 능선으로 나눌 수 있다.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 계곡

설악산은 수많은 계곡을 품고 있다. 그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것이 십이선녀탕 계곡으로 대승령(1260m)과 안산(1430m)에서 발원하여

인제군 북면 남교리까지 이어진 약 8km 길이의 수려한 계곡이다.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 계곡은 "지리곡 (支離谷)", "탕수골" 또는 "탕수동계곡(湯水洞溪谷)"으로 불리웠다.

그러던 것이 50년대말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


십이선녀탕은 8km의 십이선녀탕계곡 중간 지점에 있다. 폭포와 탕의 연속으로 구슬같은 푸른 물이 갖은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흐르고 있다.

옛말에 12탕 12폭이 있다 하여 또는 밤에 12명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지만 실제 탕은 8개 밖에 없다.

 

탕의 모양이 장구한 세월에 거친 하상작용에 의해 오목하거나 반석이 넓고 깊은 구멍을 형성하는 등 신기하고 기막힌 형상을 이룬다.

그중 폭포아래 복숭아 형태의 깊은 구멍을 형성하고 있는 7번째 탕 (복숭아탕) 이 백미로 손꼽힌다.

조선조 정조때 성해응 (成海應.1760~1839) 은 '동국명산기' 에서 설악산의 여러 명소중 십이선녀탕을 첫손으로 꼽았다.

 

比翼鳥

<산행실시>

2011 6 11 토 맑다. 덥다.

충일산악회를 따라서 간다. 나는 장수대-대승령으로 가서 안산을 들리고 십이선녀탕이 아닌 아니오니나 음지골로 내려 올 생각이다.

장수대-대승령-안산 갈림길-(안산-안산갈림길-목적지)-남교리

    0        2.7        (1.3)                                              8.6=   공식적으로 11.3km /약 6시간/ 23,000보

 

<음지골>  로 간다.    까페`더불어산방`에서

때묻지 않은 협곡으로 이어지는 음지골.

특징 : 원시풍광이 그대로 간직된 계곡 길. 상류부에서는 길도 희미해지고 험해진다. 그러므로 골 상류부까지

        가는 데만도 6시간 이상 걸린다. 12선녀탕과 연결하려면 음지골 상류부에서 일박 해야 한다.

거리 : 음지골 상류까지 약 6km, 십이선녀탕 위 능선 안부~12선녀탕~남교리 약 12km
소요시간 : 학생야영장~음지골 상류 약 6~7시간, 음지골 상류~남교리 7~8시간.

산행 코스 :  백담 학생야영장 음지골 초입(하류에 콘트리트 농수로) 3km 약초꾼 모듬터에서 두 갈래길

                오른쪽 음지 우골 양옆으로 별다른 길이 없으므로 물줄기 바로 옆의 암반을 따라 오름

                12411369m십이선녀탕 남교리 (2;30)

나는 음지골로 내려 온다.

1241봉에서 조망되는 내설악

설악 가는 길에 청정조각공원휴게소 

조각공원이라는 이름하에...

청정조각공원이라...

산행 시작인 장수대

장수대 입구에 쭉 뻗은 소나무 사이로 오른다

 

계단타고 오르니 조망이 시작. 가리봉산 능선

한계령 쪽

대승폭포 이정표

 

대승폭포-물줄기가 약하다.

대승폭포에서 장수대가 보인다

대승폭포

완만한 오름길이다

장수대-대승령은 2.7km

장수대1.2k 지점의 쉼터

 

대승령이 0.9k 남은 지점에서 다리

경사가 급해진다

대승령이다

대승령

대승령 정상부

안산 갈림길 이정표

십이선녀탕 가는 갈림길에서 경계를 넘는다. 여기로 아니오니/음지골로 간다. 

안산은 공단직원으로 못 간다

호젓한 능선길이다

철쭉이 있다. 다른 산악회 사람들과 간다.

모처럼 조망이 되는 백두대간의 향로봉

 

이근처에서 아니오니로 빠지는 것 같으나 생각없이 길을 못 찾고 그냥 간다.

쓰러진 고목

1241봉 전망바위에서 귀떼기청봉,대청봉,공룡능선 조망

1241봉에서 서북능선과 가리봉산이 보인다

1241봉에서 내설악이 전부 조망된다. 지난주 갔던 용아릉과 백담계곡도...

1241봉에서 백두대간 황철봉과 상봉

1241봉에서 향로봉

1241봉에서 지나온 길과 1369봉

1241봉에서 다시 내설악

1241봉은 암봉으로 조망이 좋다

1241봉 아래에서 백두대간 황철봉과 상봉

1241봉에서 내려가다가 용대리

1241봉 지나 음지골로 내려가는 길에 표지되는 고목

음지골 가는 길은 급경사도 있다

음지골 가는 중에 거대한 고사목

고사목

음지골 초입

음지골 계곡에는 길이 양쪽으로 200여m 왔다갔다 하여 찾으며 내려간다.

군 시설물인가??? 이표시판을 기준한다

본격적으로 음지골 길이 좋다

몇 m의 폭포가 있다.

 

음지골에서 제일 험한 곳이다-발판은 줄로 나무를 엮어 안전하다

조그마한 폭포도 있다

연결되는 폭포

낙엽이 상당히 쌓여 있는 길도 있다. 

모둠터라고 하는건가? 꼭 포반 같은데...

여기는 포반이다. 박격포인가?? 그 다음 둘포는??? 군시설이 많다.

폭포

대피호인데 어디에 있을까?

방카

개울을 건넌다

여기도 참호

음지골에서 오르는 것은 안 된다. 출입금지 표시판

수로인지 몰라도 다리 역활을 한다. 건너서 우측으로 백담야영장

 

야영장

백담오토 캠프장이다.음지골 시작점이다

내가평교

내가평교와 풍차; 언제 풍차가 생겼지?

남교리 부대앞; 내가평교를 지나 남교리는 10리라 한다. 버스를 타고 왔는데 십이선녀탕 주차장으로 다시 10여분 걸어 온다.

선녀탕교에서 십이선녀탕계곡

십이선녀탕교에서 용대리 쪽-뒤로 상봉

하루~~~ 설악산에 와서 원하는 방향으로 산행을 했다.

그러나 산행계획은 8~10시간을 산행한다고 했는데 실제는 10;00~4;00정도이니 6시간 정도 산행을 한 것이다. 그러니 안산도 못 가고...

물론 안산은 공단 직원이 갈림길에 나와 안내를 하니 못 간 것이니 그렇다고 하지만, 한계령-남교리 종주파는 결국 시간 땜시 대승령에서 장수대로 꺾어야 했다.

나도 그 시간으로 음지골이나 아니오니를 갈까 어떻게 할까 고민했으나 안산도 안 가고 해서 간다. 생각보다 시간이 덜 걸려 내려오기에 다행이었다.

산행계획은 잘 짜야 할 것이다. 산행시간과 코스는 중요한 약속이다. 코스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예정시간은 잘 지켜야 할 일이다.

예정된 시간내에서 산에서 좋은 산행과 지내고 할 일이다. 예정 시간이 되지도 않았는데 닥달하여 오게 하면 안될 일이다.

덕분에 일찍 산행이 끝나게되어 집에 온다. 내일은  소매물도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