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경상도

영덕 팔각산장-1봉~7봉-팔각산(628m)-옥계유원지

정도령1 2013. 7. 15. 15:47

<산행계획>

7월14일(일)/경북 영덕 팔각산(628M) 기암과 비경 계곡산행|평일♣토.일요일♣산행신청
원추리 | 조회 30 |추천 0 |2013.07.01. 14:17 http://cafe.daum.net/djchungsol/6zbn/2739 

 

#경북 영덕 팔각산(628M)기암 비경계곡산행

일시: 7월14일(일)           

회비: 22.000원(조식 뒤풀이제공 강구항경유)

코스: 팔각정-1~7봉-팔각산-독가촌-청석바위-황소바위-옥계유원지

출발: 월드컵역6시-누리10-수정15-세이브20-유승25-롯데28-시민뒤40-

        홍명45-명신55-원두막7시-대전IC

다음카페:대전청솔산악회 검색 (원추리 011-401-1914)

 준비물:점심식사.식수.우의및 방풍의.렌턴.여벌옷,

 

 

 

 

경북 영덕 팔각산(八角山·628m)과 전남 고흥 팔영산(八角山·628m), 전북 진안 구봉산(九峯山·1002m) 의 공통점은,
산이름 앞의 숫자만큼 기암괴봉이 한 줄기 능선 위에 병풍처럼 우뚝 솟아 비경을 연출하고 있다.

하나같이 험준하고 변화무쌍한 암봉이 연출하는 아름다움이 기가 막히다. 산깨나 탄다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산꾼들의 목록에 반드시 들어있다.
조망의 시원함도 갖췄다. 험난한 날등 위를 걷노라면 파도치는 바다와 금빛물결의 호수를 원없이 볼 수 있다.

팔영산이 다도해 국립공원, 구봉산이 바다에 버금가는 용당호의 금빛물결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면 팔각산은 망망대해 동해바다의 출렁이는 파도를 바라본다.
산행 만족도 면에선 거의 100%. 거친 암봉을 오르내리다 보면 무척 고되지만 힘든 만큼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래서 입소문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영덕 팔각산은 여기에 숨은 보석이 두어개 더 있다.
바위산이 대개 다리품을 팔며 암릉을 오르내리다 하산하는 반면 팔각산은 산행 도중 뜻밖에 계곡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침수정을 비롯, 옥계37경을 보듬고 있는 옥계계곡은 들머리로 가는 도중이나 산행 중에 볼 수 있고,

하산길의 산성골은 엷은 그린색의 특이한 반석 사이로 수정같이 맑은 계류가 흘러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또 있다. 숲이 일품이고 발밑엔 야생화 천국이다. 여덟개의 암봉을 넘으면 삼림욕장을 방불케 하는 길이 2.9㎞ 구간의 울창한 숲이 이어진다.

소중한 수목으로 대접받는 운치있는 홍송이 군락을 이루고, 때론 발목까지 빠지는 카키색 낙엽길도 덤으로 아직 남아있다.

약간의 과장을 보태면 발에 차이는 게 야생화라 할만큼 가지 수와 수량이 풍부하거니와 오동나무꽃과 쪽동백꽃 등 평소 보기 힘든 꽃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결국 팔각산 산행은 암봉과 조망 계곡 숲 그리고 야생화로 이어지는 흔치 않은 산으로 이맘때 꼭 한번 등반하길 강력 추천한다,

 

<산행실시>

2013년 7월 14일 일요일 흐림. 오후에는 비예보인데 산에서 내려온 후에 소나기가 내린다. 청솔산악회 25 명/ 산공사이와 지인외 1명과 같이 간다.

산행구간; 팔각정-1~7봉-팔각산-갈림길-독가촌-청석바위-황소바위-옥계유원지

                 0                    2.6       0.3       2.9                                       3.2       =  9.0 km                                           

산행시간; 4시간 05분 / 독가촌 방향으로 가지못하여 1 km 정도 안가게 되었다.  

             10;55 팔각산장 산행 시작/ 11;13 제1봉/ 12;05~30 제3봉, 점심/ 1;16 팔각산/ 1;28 갈림길/ 2;02 팔각산3.5km이정표 /2;15 개선문/ 2;53 출렁다리/ 3;00 주차장

 

팔각산에서

포항 위 7번국도의 화진해수욕장. 아직 사람들은 많지 않다.

화진해수욕장이 있는 화진 휴게소

팔각산장이 있는 시작점. 뒤로 갈길이 보인다.

옥계계곡

침수정은 보지도 앟고 산행으로 돌입한다.

등산안내도

들머리

들머리

옥계계곡

급경사 계단을 오른다.

계단을 오르니 돌길이 나온다.

안부의 팔각산 1.9km 이정표

나무뿌리와 돌길의 연속

팔각산 능선이 보인다.

 

1봉 가는 길도 멀어라.

1봉앞 조망터에서 내연산줄기가 보인다.

1봉

1봉의 바위

1봉 전경

2봉

2봉 전경. 우회길이 있다.

능선

3봉 가는 길에 추모비

 

추모비 앞의 조망터와 소나무

추모비에서 3봉을 올려본다

3봉 앞에서 정상 가는길. 3봉은 우회길이 있다.

3봉 앞봉에서 지나온 길

3봉 앞봉에서 바데산과 뒤로 동대산

3봉

3봉 표지석은 봉우리 아래에 있다. 1,2,3봉 표지석을 우회하는 관계로 확인 못할수가 있다.

4봉 오르는 철계단

4봉

4봉에서 동대산, 내연산 삼지봉과 향로봉이 보인다.

4봉에서 능선

5봉 가는 길

5봉

5봉에서 내연산

5봉에서 6봉 7봉과 정상

6봉

6봉 전경

6봉에서 7봉 가는길

 

지나온 6봉 5봉

지나온 길

7봉으로 가는 중

7봉 능선으로

정상이 가까워진다

내연산

7봉인 줄 알고 계속간 옆으로의 능선 

7봉 앞에서 주왕산

7봉 앞에서 지나온 길

7봉

정상 오르는 철계단.

정상의 8봉

어제 계룡산에서 같이 한 산공사이님과

 

셀카

8봉의 팔각산 정상

산공사이님

정상석 뒷면에. 어디서 봤드라...

 

팔각산장 1.5km 이정표

팔각산장 갈림길 안부. 팔각산 0.5km

안내도

독가촌 방향으로 가지 못하고 미리 내려왔다. 청석바위 위 합수지점.

이게 청석바위인가...

 

 

 

 

 

 

개선문

2목교. 계곡으로 계속 내려간다.

옥계계곡에 다 왔다.

출렁다리

팔각산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산공사이님.

옥계천 상류

하류

출렁다리를 건너와서

출렁다리에서 어디에서 본 분

옥계유원지 표시와 주차장

주차장에서 안내판

강구항으로 가서 뒤풀이를 하려했으나 비가 내리고 하니까 그냥 가자고 한다. 강구항의 다리.

고속도로를 지나면서 깨끗해진 하늘에 아래에는 구름이 있는 팔공산 주능선.

 

오늘은 어제 계룡산의 연장선이 있는 듯하다.

오늘도 중부에는 비예보가 있어 산행취소가 많다. 계룡산에서 오늘 나는 팔각산에 간다고 하니 산공사이, 지인이 붙는다. 덕분에 재미있는 산행을 한다.

팔각산은 아지자기하게 좋다. 정상을 지나 이정표가 좀 부실한게 구간을 억지로 늘려 놓아서 알바하기 딱 좋다.

알바않고 재미있게 하산하니 얼마나 좋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