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충청도

제천 월악산 영봉은 대미산-문수봉 계획의 대타였다.

정도령1 2014. 7. 28. 20:45

<산행계획>

[7월26일토요일 ]문경 대미산 1,115m /문수봉 1,162m 숨은비경 계곡산행|―···토요산행 안내및신청
풍산(회장) | 조회 1552 |추천 0 |2014.06.28. 14:07 http://cafe.daum.net/choongil33/Am4B/4109    

 

 

 

 대미산 1,115m / 문수봉 1,162m 숨은비경 계곡산행

 경북 문경시 문경읍, 동로면, 충북 제천시 덕산면

 

 

산행 날짜

2014년 7월 26일  토요일 *신청은 댓글 또는 전화로 하시기 바랍니다.^*

산행 코스

1코스; 코스는  당일  공개함 [약6시간 산행]

2코스; 코스는  당일  공개함 [약4시간30분 산행]

출   발

신탄진역 06:00 - 송강동 06:10- 테크노 06:15 - 전민동06:20 -평송수련원 06:30-선사앞 06;35

둔산청사역 06:40 -가람버스정류장 06;40--오정동 06;40- 한전 06:50 - 대전IC 07:00

회   비

회비 25,000원 (중식 찰밥 도시락, 반찬 개인지참, 뒤풀이 제공)

준 비 물

(헤드렌턴/방한복/갈아입을 옷/모자/장갑/우의/스틱/썬블럭 등)

간단한 행동식 준비(식수, 초코파이, 육포, 사탕등)

차량내에서 자켓/무릎담요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산행을 처음하시거나 산악회에 처음 나오신 분들을 위해 먼저 인사합니다.
  실천 사항 : 내가 먼저 다가서 서로 인사하기.

 

회 장 : 011-402-1757, 총 무 : 010-3403-4386

 

 

 백두대간이 남하하면서 황장산에서 포암산으로 가는 중간 쯤에 우뚝 솟아 있는 대미산은 울창한 원시림으로 뒤덮혀 있으며,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가 한 눈에 들어 올 정도로 조망이 매우 좋고, 문경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정상에 서면 제일 먼저 북동쪽으로 도락산의 암봉이 눈에 들어오고, 동쪽으로는 황장산, 남쪽으로 운달산, 남동쪽은 주흘산이 펼쳐지고,

도락산 너머 멀리 소백산까지 아물거린다. 그리고 대미산은 바위가 별로 없는 부드러운 육산으로서 산행 중 어려운 곳은 하나도 없다.

대미산 산행기점은 문경읍 중평리 박마을에서 부리기재를 경유하여 정상으로 오르는 길, 중평리 여우목마을에서 돼지등으로 올라 정상으로 가는 길,

여우목고개에서 돼지등으로 올라 정상으로 가는길, 생달리 안생달(안산다리)마을에서 용이골 허리터로 따라 가 눈물샘을 경유해 정상으로 가는 길이

네 갈래가 있다. 이 중에  여우목마을에서 돼지등으로 올라 정상을 밟은 후 서릉(백두대간)을 타고 부리기재에서 박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이다.

 

문수봉은 충북 제천시 덕산면 월악산국립공원 구역 안에 위치하고 있다. 수려한 암골미와 짙푸른 수림지대는 월악산을 능가할 정도이다.

특히 용하구곡에는 반석지대와 폭포, 탕,소 등이 즐비하게 펼쳐져 있어 여름 한철 야영을 하면서 피서를 즐기기에 좋다.
용하구곡은 「여름을 갖고 논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제1경인 청벽대를 필두로 선미대, 가학정, 석운대, 수룡대, 우화굴, 세심폭,

활래담, 강서대가 계곡을 따라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파노라마 영화를 보듯 장관을 이룬다. 동쪽 멀리 도락산과 도솔봉이 바라보이고 남으로는 황장봉과 대미산 줄기가

거대한 파도가 일렁이듯 시야에 들어 온다. 서북쪽으로는 월악산 정상이 하늘을 찌를 듯이 시야에 와 닿는다.
백두대간이 동로면 벌재를 지나 황장산에서 대미산으로 이어지면서 대미산 정상에 조금 못 가서 있는 1,045m고지에서 북쪽으로

한줄기 뻗어 문수봉을 솟아 놓았다. 그래서 대미산에서 백두대간을 타고 황장산으로 가는 중간에 1,045m고지에서 길을 잘못들어

문수봉 쪽으로 갈 만큼 대미산과 능선을 잇대어 놓고 있다. 빠른 걸음이면 대미산과 문수봉을 하루에 갈 수 있으나 차량이용이 불편하다.

 

<산행실시>

2014년 7월 26일 토요일 오전에는 가랑비, 오후에는 개다. 충일산악회 33명.

              대미산-문수봉 구간 산행이 여우목에서 국공에 적발되어 가지 못한다. 그래서 역으로 날머리인 용하구곡으로 간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산행제지를 한다. 오늘 산행지는 비지정 등산로로 출입금지 구역이란다.

              비등산행을 쉽게만 생각하고 계획한 산악회에서는 그냥 웃음으로 사죄할 뿐이다. 좋은 산행 구간인데...

              결국 용하구곡 옆길인 신륵사로 이동하여 영봉 원점산행을 하고 귀가한다.  

산행구간; 신륵사-능선-신륵사 삼거리-  영봉-     신륵사

                 0      (1.8        1.0           0.8)3.6       3.6    = 7.2km  

산행시간; 3시간 20분

              9;32 여우목마을/ 11;05 용하구곡 주차장/ 11;30 신륵사/ 11;48 임도 끝/ 12;16 영봉1.8km/ 12;40~1;00 점심/ 1;06 신륵사 삼거리/

              1;25 영봉/ 1;47 신륵사 삼거리/ 2;32 임도/ 2;50 주차장. 산행 끝

산행지도;

 

 오늘 최고봉 영봉에서

대미산 산행 들머리인 여우목 마을에 국공 직원이 나와 단속을 한다. 산행 금지구간이라고...

그러나 그곳에는 대미산 등산 안내도가 있다. 나중에 산대장 왈 누가 산행구간을 고발한 것 같다고 한다.

출입금지판

용하구곡 주차장. 여기서도 문수산 산행은 금지란다. 비는 내린다.

용하구곡 옆인 신륵사로 와서 영봉 원점산행을 하기로 한다. 참 별일이다. 신륵사 주차장에서 신륵사로 간다.

신륵사에서 등산안내도

신륵사 앞으로 산행한다.

신륵사

신륵사 전경

신륵사 3층 석탑은 보물이다.

 

극락전

신륵사에서 영봉은 구름으로 가려져있다.

 

임도를 따라 간다.

임도 끝. 우측으로 간다.

오르는 중에 국사당.

능선 안부 이정표

능선 안부. 급경사 계단길로 힘이 들고 습기가 많아 땀투성이다.

 

신륵사 삼거리

신륵사 삼거리 이정표

영봉 가는 길

영봉 오르는 계단이 바뀌었다.

운무에 쌓이고..

새로 만든 철계단.

영봉 안내판

지인과

영봉의 모습도 바뀌었다. 정상석이 바뀌고, 정상의 바위를 깎아서 평탄하게 만들고... 옛 모습이 사라졌다.

영봉 옆 봉우리.

변한 영봉의 모습.

 2010년 1월의 영봉.

2010년 1월의 영봉 정상석. 어찌 정상석을 바꾸고 그 아래 바위를 깨서 평탄작업을 했을까?

월악산 설명

탐방로 일부를 변경시켰다. 산길을 만드는 일이 좋을까? 그냥 가는 대로 길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산길에...

지인 님.

하산길에 하늘이 열린다. 만수리지와 뒤로 운달산.

대미산과 문수산도 보인다.

신륵사 삼거리

 

능선 안부

 

임도 갈림길

 

임도

만수 능선이 보이고 이 계곡은 상수원지역으로 출입금지

주차장. 앞에는 운동시설이 있다.

월악산 노래비도 있고...

 

주차장에서 만수능선

 

산행이 이상하게 되어 영봉을 간다. 겨울에 갔던 산길이 여름에는 더욱 힘이 든다.

영봉 정상이 인위적으로 고쳐진 모습은 자연을 거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