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경상도

하동 금오산(849m); 상촌-수련원-석굴암-금오산(해맞이공원)-마애불-대송리

정도령1 2015. 12. 14. 21:09

<산행계획>

12월12일(토)/ 경남 하동 금오산(849m) 남해바다 다도해조망 산행|평일주말♣산행 신청

원추리 | 조회 50 |추천 0 |2015.11.23. 16:20 http://cafe.daum.net/djchungsol/6zbn/3445 

 

#경남 하동 금오산(849m) 남해바다 다도해조망 산행

일시: 12월12일(토)     

회비: 22.000원(조식, 어시장경유)

코스: 상촌-봉수대-석굴암-금오산-마애불-대안사-대치리-삼천포항

출발: 월드컵역7시-누리10-수정15-세이브20-유승25-롯데28-시민뒤40-

        목척교45-명신55-원두막8시-대전ic

다음카페: 대전청솔산악회 검색(원추리 010-5401-1914)

 준비물;점심식사.식수.우의및 방풍의.렌턴.여벌옷,

 

 

 

 

 

현대인들의 조망에 대한 갈망은 남다르다. 시야를 꽉 막는 콘크리트 건물 더미에 뒤덮여 갑갑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인이라면 더욱 그렇다.

웃돈을 듬뿍 얹어서라도 사고 싶은 것이 조망권 아니던가.


하동군 금남면과 진교면을 경계짓는 금오산(金熬山)은 조망의 즐거움을 한껏 전해주는 산이다.

금오산은 고려시대부터 봉수대가 있었을 정도로 탁 트인 전망을 가진 산. 남으로는 검푸른 남해바다가, 북으로는 지리산 주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사진-눈 덮인 너덜지대를 통과하고 있는 취재팀.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광이 손에 잡힐 듯 내려다 보인다.)
금오산은 800여m가 넘지만 산줄기가 80리나 뻗어 있어 산세가 넉넉하고 유순하다. 발걸음이 가벼우니 조망을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

또 산기슭에 숨어 있는 마애불과 석굴암은 산행의 맛을 더한다. 산행코스는 ‘상촌마을 버스정류장~청소년수련관~계곡~너덜지대~봉수대·석굴암

~주능선~금오산~달바위·마애불~삼거리~너덜지대~대안사~대치마을 버스정류장’으로 이어진다. 산행시간은 5시간 가량.


부산 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남해행 버스를 타고가다 금남면 중평리 상촌마을에서 내린다. 버스에서 내리면 청소년수련관 표지판이 보인다.

금오산 봉수대(2.9㎞)와 마애불(3.4㎞)을 알리는 입간판도 함께 있다. 표지판을 참조해 청소년수련관 쪽으로 오른다.

청소년수련관을 지나면 곧 주등산로 안내도를 만날 수 있다. 안내도 뒤로 산길이 열려 있다.
산길은 오른쪽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계곡수가 시원하다. 이 물은 상촌마을 사람들의 식수다.

10여분 오르면 계곡에 가건물 한 채가 보인다. 20여분을 더 오른 뒤 계곡을 건넌다. 잠시 가파른 산길이 이어진다.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두그루의 거목이 기다리고 있다. 거목 주위에는 돌담이 쳐 있다. 이곳은 지역 무속인들이 자주 찾는 곳.

주변에는 대나무숲이 무성하다. 대숲을 헤치면 샘터도 있다.대숲을 지나자 본격적인 오르막이다. 30여분간 가파른 길이 하늘로 올라간다.

숲이 무성해 주위를 잘 볼 수 없다. 너덜지역에 다다라서야 비로소 조망이 열린다. 너덜지대 한가운데 금오산 봉수대(경남도 기념물 제122호)가 있다.
이 봉수대는 고려 헌종 때(1149년) 설치됐다. 조선시대에는 왜구의 동태를 감시하는 남해안 최전방의 봉수대였다.봉수대 옆에는 석굴암이 있다.

과거 봉수대 파수꾼들이 사용하던 거처로 지금은 불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석굴암에서 바라본 한려수도의 조망은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남해라는 검푸른 양탄자 위에 방아섬 굴섬 나물섬 솔섬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섬들이 보석처럼 박혀 있다.

바다 건너에는 와룡산이 우뚝 솟아 있고 그 너머로 금정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청솔산악회 산행지도>

 

<산행실시>

2015년 12월 12일 토요일 맑다. 약간의 안개가 있다. 청솔산악회 21명

산행구간; 상촌-수련원-석굴암-금오산-마애불-대송리

                0                            3.8                 3.5   =   7.3 km

산행시간;  2시간 50분    GPS 5 km

               10;39 상촌 수련원 주차장-10;58 석굴암 갈림길-11;09 서낭당-11;35~39 봉수대/석굴암-11;51 마애불 갈림길-12;05~35 금오산 정상, 점심

               -12;49 마애불-12;58 대송 갈림길-1;24 갈림길, 대송입구0.7k-1;30 주차장 

 

 금오산에서

 

함양휴게소의 물레방아와 정자.

상촌 청소년수련원 주차장에서 산행시작.

수련원 건너편 경충사

청소년 수련원

도로로 올라간다. 멀리 정상 통신탑이 보인다.

약사암 갈림길.

산길은 좌측으로 간다.

석굴암 갈림길. 석굴암은 우측인데 대부분 좌측으로 간다.

우측의 해맞이공원 이정표

완만한 바위에서 흐르는 물길.

완만한 폭포

2단 폭포

물길을 건넌다.

신아대가 있는 길에 서낭당이 있다.

나무 사이로 돌담으로 표시했다.

 

석굴암 오르는 급경사길

힘이 든다.

 

석굴암가는 너덜길

석굴암 표시?

봉수대

봉수대에 석굴암이 있는게로군.

석굴암 암자

 

 

 

석굴암 내부

석굴암에서 사천만. 사천 와룡산이 보인다.

사천만과 와룡산

석굴암 전경

석굴암에서 정상 오르는 길

마애불 갈림길

 

해맞이공원과 오르는 너덜길

 

해맞이공원

정상에서 노량으로 뻗은 산길

와룡산

광양

정상은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다.  

금오산 정상석. 소오산이라고도 한다.  

 

 

봉수대 설명문

정상 전경

정상에서 남해도

정상에서 하산하는 갈림길

덕천 방향으로 간다.

마애불도 봐야지...

광양 백운산과 억불봉

광양

 

남해 망운산

 

 

 

마애불 갈림길 소나무

대송으로 간다.

마애불 마당.

 

마애불

 

 

 

 

 

마애불에서 깃대봉, 연대봉, 노량, 남해도 망운산

마애불

마애불 소나무

청소년수련원 갈림길

 

청소년수련원 갈림길 전경

조망터. 여기서부터는 좌측으로 가는 급경사길이다.

조망터에서 깃대봉과 연대봉.

 합해지는 길

대송 입구가 다왔다.

갈림길

 

 

대송리 입구 주차장에서 산행 끝

대송리 철쭉군락지는 깃대봉이다.

깃대봉.

갔다 온 금오산.

주차장에서 광양산단

 

뒤풀이는 삼천포항 수산시장에서 한다.

광어회 1kg 20,000원

삼천포 회센타. 지난 주에 사량도 다녀와서 뒤풀이 한 곳.

한적한 삼천포항.

 

하동 금오산에 다녀 온다.

주중에 모집이 안 되어 취소되나 했는데 간신히 충원이 되어 출발한다.

조망이 좋은 금오산. 북으로 지리산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