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설악산

설악산 용소폭포 입구-망경대-오색주차장

정도령1 2016. 10. 11. 20:28

<산행계획>

[2016년 10월 9일 일요일] 설악산 만경대 국립공원 46년만의 개방 안내 단풍 산행 |―일요산행 안내 및 신청     

풍산(회장) | 조회 585 |추천 0 |2016.09.05. 13:19 http://cafe.daum.net/choongil33/9ud3/5290 


설악산 만경대 국립공원 46년만의 개방 안내 단풍 산행

설악이 감춰둔 또 하나의 단풍 명소 작은 금강산

"남설악 만경대"가 46년 만에 열린다

 

산행날짜

2016년 10월 9일 일요일 초보자 환영 *신청은 댓글 또는 전화로 하시기 바랍니다.^*

산행 코스

오색온천<1.2km>성국사<0.7km>만경대<0.7km>선녀탕<1.4km>용소폭포삼거리<2.7km>오색주차장
[도상6.7km/ 4시간 소요
]

출 발

신탄진역 05:00 - 송강동 05:10- 테크노 05:15 - 전민동05:20 -

평송수련원 05:30 -선사유적지 05;35--둔산청사역 05:40 -오정동 05;40- 한전 05:50 - 대전IC 06:00

회 비

30,000원 (조식 .중식제공, 반찬개인지참) ( 뒤풀이 제공)

준 비 물

개인식수,,

산행신청

회 장 : 010-7244-5008, 총 무 : 010-3403-4386


-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남설악의 비경(祕境)이 46년 만에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난 1970년 3월 24일 이후 원시림 보존을 위해 출입 통제됐던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 오색지구의 남설악 만경대(萬景臺·해발 560m)가 일반에게 개방되는 것이다.


탐방로는 양양군 서면 오색약수터를 출발해 선녀탕∼용소폭포∼만경대를 거쳐 오색약수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연장 5.2㎞다. 이 가운데 그동안 폐쇄됐던 용소폭포∼만경대 구간 1.8㎞에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된다. 만경대(萬景臺)라는 명칭은 '많은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설악산에는 남설악을 포함해 외설악과 내설악 등 총 3곳에 만경대가 있다.


남설악 지역은 옛날부터 오색약수와 온천이 유명하고 주전골 일대의 용소폭포, 십이폭포, 여신폭포 ,등선대, 만경대등이

대표적인 경관을 이루며 산세가 아름답다. 점봉산(1,424.2m)도 남설악구역에 속한다.


산중미인 설악산(대청봉 1,708m)은 남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손꼽히며 봄에는 철쭉 등의 온갖 꽃과 여름의 맑고

깨끗한 계곡물과 기암괴석, 가을 단풍, 눈 덮인 설경 등 사시사철 어느 때나 찾는 이의 감탄을 불러 일으키는곳이다.


중국 유명 관광지인 장자제(張家界·장가계) 못지않은 비경으로 이름난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 오색지구의 남설악

만경대(해발 560m)가 46년 만에 다시 자태를 드러낸다.


 개요:

강원도 양양군 서면에 있는 남설악의 흘림골은 이십년동안 휴식년제로 묶여있다가 2004년 9월20일에 개방된 이후로 연일 수만명의 인파가

북적대는 곳이다. 이삼십여년전에는 신혼부부들의 신혼여행코스로 각광받기도 했던 이곳의 지명은 여심폭포와 무관하질 않고 그 전에는

홀림골로도 불려졌었는데, 실제로 이 산속엔 백년묵은 구미호가 바위로 변해서 탐승객들 지켜보고 있다.(?)

여심폭포에 홀리든지 구미호에 홀리던지.. 이 곳 비경지대로 접어들면 처처에 널려있는 황홀경에 감탄사만 내뱉다가 돌아나와야 한다.

특히 흘림골 상단에 있는 여자의 깊은곳이라는 뜻의 여심(女深)폭포는 보는 것만으로도 경탄을 금할 수 없었든 바, 신혼부부가 여길 들러

머리 조아리고 치성 들이면 자식농사는 대풍이라는 속설 전해져 오고 있다. 선녀가 하늘로 올라간 바위라는 뜻의 등선대(1002m)에 오르면

발치아래 펼쳐지는 기암봉들과 대청봉(1707.9m)을 필두로 한 남설악일대와 동해안 푸른물결.. 그리고 점봉산(1424.2m)으로 이어지는

백두 대간 하늘금과 그 자락 아래 부채살처럼 펼쳐지는 지능선 지계곡과 기암봉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경탄 금할 수 없다.

오색약수터 주차장까지 진행을 해도 도상 6.7km 뿐인 이번코스, 2006년 집중호우 이후 새로 가설된 목재데크 따라서 쉬엄쉬엄 걸어가

용소폭포로 빠져나간다면 4.0km밖에 되지 않는 거리인지라 두어시간이면 충분하다. 용소삼거리에서 오색주차장까지 볼거리라곤 오색약수터

뿐인지라 명소탐방에 만족해하면서 주변경관 느긋하게 즐기는 편이 훨씬 나을 것이다. 특히 가을철 주전골 단풍은 천불동의 그 것을 훨씬

능가하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이번 코스 모든 골짝물이 모여드는 오색천은 동해로 빠져든다


<오룩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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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실시>

1. 산행 구간;  설악산 망경대-오색

2. 산행한 곳;  설악산

3. 산행한 날; 2016년 10월 9일 일요일 맑다. 아침에는 좀 쌀쌀하지만 낮에는 좋은 날씨이다.

4. 같이 간 이; 충일산악회 45+34명   회비; 30,000원 

5. 산행시간과 거리;  3시간 30분   GPS 2.1 km (망경대 탐방센타-1.1km-망경대 갈림길-0.15km 왕복-오색0.7km)

5;40 청사역 승차.  

6;00 대전 IC 통과.

10;00~22 한계령지나 차가 밀려서 버스에서 내려 용소폭포 탐방센타까지 걸어간다.  

11;27 한시간여를 기다려서 망경대 출입문을 통과한다.

11;35 계곡의 징검돌다리가 나온다.

11;51 도로와 가깝게 만나는 곳이다. 망경대 0.45km 도로에서 넘어오면 비법정 탐방로로 들어와서 과태료가 부과된다.

12;18~51 망경대 갈림길. 들어가서 다시 나온다. 망경대 0.15km/오색0.7km

               망경대는 앞의 만물상 바위를 보는 곳이라 한다. 여유스럽게 김밥으로 점심.

1;50 오색 입구 하산. 급경사길로 엄청 밀린다. 천천히 내려온다.

3;35 오색 약수터에 가서 맛 좀 볼려고 하나 물이 조금씩 나와 보고만 온다.

        숨두부로 뒤풀이하고 대전 출발.

8;14 대전 IC 통과.


<산행느낌>

설악산 망경대는(산행이라기는 좀 그렇다.) 단풍구경이 아닌 사람구경하러 간 산행이다.

흘림골이 장마로 구간이 폐쇄되어 대체되어 개방한 망경대는 국립공원공단의 탁상행정 그자체이다.

그 많은 탐방객을 소화하지도 못하고 구간 설정도 오로지 오색의 주민 생계만을 위한 배려일 것이다.

그러니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요구도 제대로 못 막질 않은가?

막아서 제대로 되는 일은 아닐테다.

설악산 단풍구경이 아직은 아닌가보다. 그러나 사람구경은 좁은 공간에서 실컷해본다.

산악회에서도 산행지를 여러번 수정하면서 결국 단 한곳을 위해 가는 일이 생기니 버스타는 시간이 좀 아깝다.


망경대에서



한계령부근부터 차가 밀린다. 용소폭포 입구 부근에도 밀려 미리 차에서 내려 걸어 내려간다.

조금 걷다보니 차량소통이 원활하다.

온정골로 올라가는 금표교 주변

용소폭포 입구에 가니 과연 망경대 인파로 넘친다.

어제는 팔천명이 들어갔는데 오늘은 이때 육천오백명이 들어 갔다고 한다.

주전골에 유도를 해서 입장하게 한다.

새로 생긴 망경대 구간은 일방통행이다.



망경대길 입구



입장을 줄을 서서 한다. 많은 사람이 기다린다.

나는 들어간다.

기가 막힌 노릇이다. 산에 가는 것이 아니라 유흥장에 가는 느낌이다.

그래도 일렬로 잘 간다.

계곡에는 다리가 있다.


먹고 가는 것이 상책이다.

오름길에 밀린다.


도로에 근접한 곳에 이정표

도로는 100m도 안되게 있다. 여기서도 들어 올수있는데 국공에 걸리면 비등 과태료 부과.

망경대 갈림길에 오르는 급경사길.

멋진 쌍소나무

무엇을 보았나요?


인생의 저녁에 있는....

망경대 갈림길

갈림길

망경대는 150m



망경대에서 보는 만물상?

좋지?


만물상이라고 한다.

점봉산도 보인다.












망경대에서 오색 하산길은 급경사 길이다.

오색가는 길에 흘림골 계곡이 보인다.



벌통. 석청은 아니다.






오색약수터





오색약수가 몸살을 앓는다.

물이 옆으로 나온다.


돌아오는 길에 38선 휴게소에서 소양호 조망



좋은 마음으로 갔는데 사람 구경만하고 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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