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자료실

대둘 계룡산 용산 구곡과 갑사 구곡 답사 여행

정도령1 2014. 1. 4. 17:06

<산행계획> 

대둘테마산행 계룡산 용산구곡과 갑사구곡 답사산행 2014년3월2일(일)|대둘테마정기안내산행
珍山 | 조회 324 |추천 0 |2014.02.18. 11:43 http://cafe.daum.net/djsarang/71LF/335 

 

언   제: 2014년3월2일(일) 08시30분

어데로: 계룡산 용산구곡과 갑사구곡 답사 산행

어떻게: (들머리)상신리-황룡사터-상신구곡-금잔디고개-갑사구곡-갑사-주차장(날머리)

얼마나: 약 8km  6시간30분

누구랑: 대둘회원 45명과 함께 "기미년 3월을 상기하며 애국,애족을 기리기 위해 용산구곡과 갑사구곡을

                                                대둘의 자문위원 가을하늘님의 해설로 답사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원합니다"

  

계룡산은 옛날 부터 네개의 큰절이 있었다.

동쪽에는 동학사, 서쪽에는 갑사, 남쪽에는 신원사가 있고 북쪽인 상신지구에는 구룡사가 있었다. 

세 곳의 사찰은 지금도 건재하지만 구룡사는 폐찰되어 사지만 남아 있어 그 규모만 짐작할 수 있다..

 

용산구곡(龍山九曲)

     1곡:심룡문(尋龍門)  용을 찾아 들어가는 문

     2곡:은룡담(隱龍潭)  용이 숨어있는 못

     3곡:와룡강(臥龍岡)  용이 엎드려 있는 산등성이

     4곡:유룡대(游龍坮)  용이 해엄치는 곳

     5곡:황룡암(黃龍岩)  황용이 잠시 쉬는 바위

     6곡:견룡소(見龍沼)  용이 모습을 나타낸 못

     7곡:운용택(雲龍澤)  용이 구름속에 노닐던 못

     8곡:비룡추(飛龍湫)  용이 날아오른 폭포

     9곡:신룡연(神龍淵)  용이 신선이 된 연못

 

취음 권중면(翠陰 權重冕) 1856~1936

구한말의 학자로 한양에서 태어나 조정에서 여러 내직을 거쳐 외직으로 황해도 평산군수로 나갔다가

능주군수로 있을 때 한일합방의 비보를 듣고 관직을 버린후 비통에 젖어 은거해 있다가

1916년 회갑되던 해 봄에 이곳 계룡산자락 상신리로 들어오셨다,

 

그의 학문을 따르는 제자들을 위해 사랑채에 서당을 차리고 망국의 서러움 속에서

두문불출로 선비로서의 절개를 지켰으며 국운이 되살아나길 학수고대하며 기다리시다

광복의 기쁨을 맛보지 못하고 81세되던 1936년에 돌아가신 비운과 절의의 선비이시다.

 

시집 52권, 문집 14권,기행문 1권등 모두 67권의 집필이 있었으나 애석하게도 한국전쟁 당시

공산군이 선생의 집을 3개월간 점거 사용하며 휴지와 불쏘시개로 사용하여 모두 없어지고

기행문인 "금강산유람기" 한권만 전할뿐 66권은 망실 되었다고 한다.

 

선생은 이곳에 사시면서 1932년 "용과함께 신이 숨을 쉬는 곳"이라는 의미를 붙여

상신리계곡에 9곡을 선정하여 직접 글씨를 쓰시고 바위에 새겼으니 잠들었든 용이 깨어나 승천하듯이

우리나라의 광복과 비상을 기원하는 뜻이 담긴 바로 이곳"용산구곡"이다.

 

그의 아들은 단(丹)의 저자이자 우리나라 단학의 대가인 봉우 권태훈씨이다.  

 

 

갑사구곡

갑사구곡은 새김이 깊고 정자로 씌여 있어 각자는 뚜렷하나 글씨체는 용산구곡만 못합니다.

1곡 용유소 龍游沼

2곡 이일천 二一川

3곡 백룡강 白龍岡

4곡 달문택 達門澤

5곡 금계암 金鷄

6곡 명월담 明月潭

7곡 계명암 鷄鳴

8곡 용문폭 龍門瀑

9곡 수정봉 水晶峯    

 

계룡산 갑사옆으로 흐르는계곡에도 구곡이라 부르는 계곡이 있습니다.

 

갑사구곡은 순종황제의 두번째 정비인 정효황후의 숙부인 윤덕영1910년 경술국치 당시

어전회의 진행을 병풍뒤에 숨어 엿듣고 있다가 친일파들이 순종에게 합병조약에 날인할것을

강요하자 옥새를 치마속에 감추고 내놓지 않았던 정효황후를 위협해서 옥새를 강탈한뒤

순종에게 합병늑약에 옥새를 찍으라고 강요했던 문제의 인물이다.

 

그가 갑사구곡이라 이름붙인 계곡의 바위들은 구곡이라는 시대적인이름과 친일파에

의해 새겨졋다는 이중의 치욕을 겪고 있는 셈이다.

 

수정봉에서 부터 용유소까지 계곡을 더듬어 내려오면 윤덕영의 별장인 "간성장"이란

이름을 새긴 바위만 하더라도 너댓군데가 넘는다.

 

친일의 댓가로 자작이된 그는 이 글자를 암각하려고 중국에서 각수(刻手)를 데려왔다고도 한다.

이곳 뿐만아니라 갑사구곡의 수많은 암각들은 주역을 중심으로 불교와 도교의 삼교가 결합하고

천지인이 일체를 이룬 이곳이 세상의 중심이되어 우리나라의 국운이 크게 뻗어 나가라는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려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하필이면 친일파 윤덕영에 의해 새겨졌다는것이 안타깝다.

 

 

**지도는 클릭하면 크게볼수있으며 인쇄도 가능합니다***

 

 

언 제: 2014년3월2일(일)

 

버스타는곳:출발 판암역 3번출구(08:00분)-서대전네거리역(08:15분)

 

                     -대전시청 북문 버스정류장 08:30출발

 

     -월평역 3번출구(08:40)-유성온천역 5번출구(08;45분)-현충원역 3번출구(08:50분)

 

                               "시간 엄수하시고 타는곳 표기바랍니다"

 

모이는곳: 아래 지도 표기한 대전시청 북문 버스정류장에 집결하여 이동합니다.

 

 

 

 

대전시청 교통편: 지하철시청역 2번출구

버스노선:104,106,316,514,617,703,705,911,918  

승용차로 시청에 오신후 시청 주차장에 주차해 놓으셔도 됩니다.

 

산행 진행원 및 준비물

 산행팀장: 珍山 (010-2070-2816)   

답사 해설사: 가을하늘(자문위원)

 안 내지기:  비탈감자- 010-4189-9776

                산토끼- 017-402-8720

                일이삼-010-4450-3389

 

 준 비 물 : 산행에 필요한 장비(아이젠,스틱 등)점심,간식,식수

 

 회 비: 버스 임대료 당일 각출 예상금액  7000원

                                       뒷풀이는 산행후 현지혹은 대전에서 추가 경비 n/1 로 합니다.

 

  * 유의사항 : 대전둘레산길잇기 테마산행은 자율적인 참여 행사입니다.

                  안전에 항상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하여 카페지기와 진행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으며 책임지지 않습니다.


 금년에도 삼일절 100주년을 맞이 하여 용산구곡을 같이 가요|대둘특별안내산행

개똥(開東) | 조회 641 |추천 0 |2019.02.22. 21:17 http://cafe.daum.net/djsarang/ESa0/257 


민족정기를  ....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2008년 답사 산행으로 시작하여

조상의 얼을 생각하며 매년 이 곳 용산구곡을 찾아 걷기 시작 한 지 벌써 11년째

2014년 광복절 산행까지 하면 13회에 걸쳐 함께 했습니다

금년에도 용산구곡과 갑사구곡을 비교하며 금잔디고개를 넘어가고자 합니다.

 

"우리 땅에 살아가면서 가끔 우리 선조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았나 하고 생각해 볼 때가 있습니다.

계룡산에 용산구곡이라는 숨겨진 장소가 있습니다.

한편 금잔디 고개 너머로 갑사구곡이라는 명소도 있습니다.

같은 시대에 같은 계룡산 자락에 살았지만 취음 선생은 애국의 길을 걸으며 민족번영을 염원했고,

또 한 사람 간옹 윤덕영은 매국의 길을 걸으며 일신의 영달과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고 살았습니다.

두 사람이 살아온 모습을 알아보면서 인생에서 무엇이 되느냐 보다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은 사는 우리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해보고느껴보는 가치있는 그 현장에 갑니다.

바로 용산구곡입니다." - 가을하늘


*아래 가을하늘님의 글을 읽고 오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용산구곡   http://cafe.daum.net/djsarang/71JO/223


용산구곡

계룡산 삼불봉에서 신선봉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북쪽 상신리 계곡에 있는

용산구곡은 구한말 취음 권중명선생이 을사늑약의 비보를 듣고

이곳에 들어와서 우리나라가 다시 일어나길 바라며

잠들어있는 용(민족정기)이 깨어나서 힘차게 승천하는 과정을 9단계로 표현한 계곡이고,

 

갑사구곡

반면에 갑사구곡은 순종비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의 큰아버지인

친일파 윤덕영(1873-1940)이 갑사 옆을 흐르는 계곡을 '구곡'이라

이름 붙이고 나서 간성장이란 별장을 지어 이곳에서 풍류를 즐기면서

말년을 흥청망청 보냈다고 하는 곳입니다.

 

 

 

언 제: 2019년 3월 1(금요일) .

 어디로상신리-용산1~9-큰골삼거리-금잔디고개-갑사구곡 -갑사

얼마나약 8km 용산(상신)구곡을 찾아서 오르고, 갑사구곡을 찾아서 내려 갑사까지 (약 6시간 예상)

어떻게공주버스 301번 이용

   08:50 충대정문출발-유성온천역(6번출구)-유성시외버스터미널-

   09:00 현충원역(3번출구) -삽재-박정자 삼거리-상신리 

   *버스시간을 엄수하시기 바랍니다

갑사에선 공주버스 340번으로 유성으로 돌아오며 시간은 15:40분 버스가 있습니다..

챙길것도시락식수회비는 없으며 뒤풀이 참가자는 1/n

산행안내개똥(開東) 010-5408-7898

 

용산구곡을 다시 읽다 개똥(開東) 

 

국립공원관리공단 해설

용산구곡(龍山九曲)

재 해석 (민족혼민족정기)

 

개학동문(開學洞門)

취음동천(翠陰洞天)

학문을 열 동네(골짜기)

취음선생이 사는(신선이 살만한)마을

용을 찾아가는 문

심용문(尋龍門)

배움터를 찾는다

용이 승천할 때를 기다리는 곳

은용담(隱龍潭)

깊은 생각에 잠기다

(깊이 공부에 빠지다)

용이 업드려 있는 바위

와룡강(臥龍岡)

와신상담하며 굳센 힘을 기른다

용이 헤엄치며 노는 물

유용대(龍臺)

자유로이 사유세계를 넓힌다

용이 노는 바위

황용암(黃龍岩)

앎의 가운데를 통하다

(바위=여의주)

용이 모습을 나타내는 늪

현용소(見龍沼)

깊은 깨달음을 얻다

용이 구름과 함께 하늘로 오를

준비를 하는 곳

운용택(雲龍澤)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었다

(구름속에서 빛나다)

용이 하늘로 날아간 못

비룡추(飛龍湫)

스스로를 깨고 널리 날다

용이 하늘로 올라가 신이 된 못

신용연(神容淵)

더함이 없음이 모이다

 

구룡조천(九龍朝天)

많은 이(더함이 없음)들이

하늘의 뜻에 따르다

 

유의사항 대전둘레산길잇기 테마산행은 자율적인 참여 행사입니다.안전에 항상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하여

카페지기와 진행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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