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경상도

겨울의 소백산(1,439m); 삼가리-비로사-양반바위-비로봉-제1 연화봉-연화봉-희방사-주차장

정도령1 2015. 1. 5. 22:52

<산행계획>

1월4일(일)/경북 영주 소백산(1.439.5m)심설 눈꽃산행|평일♣토.일요일산행 신청

원추리 | 조회 292 |추천 0 |2014.12.15. 14:45 http://cafe.daum.net/djchungsol/6zbn/3139 

 

#경북 영주 소백산(1.439.5m) 심설 눈꽃산행

일시: 1월4일(일)      

회비: 22.000원(조식 반찬지참 뒷풀이제공)

코스: 삼가리-비로사-비로봉-연화봉-희방사

출발: 월드컵역6시-누리10-수정15-세이브20-유승25-롯데28-시민뒤40-

       목척교45-명신55-원두막7시-대전ic

다음카페: 대전청솔산악회 검색 (원추리 010-5401-1914)

준비물: 점심식사.식수.우의및 방풍의,렌턴.여벌옷,아이젠.스패치.

 

  

 

 

 

 소백산은 봄에는 철쭉꽃이, 겨울에는 설화가 만발하는 산이며 1987년 12월 국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되었다.

여성적인 산의 상징으로 표현되는 소백산은 우리 민족의 영산이며 영남지방의 진산으로 알려져 왔다.
태백산에서 서남으로 갈린 산맥이 구름 위에 솟아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3도의 경계를 지으면서

서남쪽으로 구불구불 백여리를 내려 뻗어 일으킨 소백산은 영주,예천,단양,영월 네 고을의 배경이 되어 

고장의 평화와 행복을 수호하며, 기품 있는 선비의 풍모처럼 맑고 수려한 기상의 영기 어린 성산이다.

또한 지맥의 흐름으로는 한반도의  척추 부분에 해당하는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소백산 허리를 감돌아 오르는

아흔아홉 구비의 죽령은 영남의 3대 관문 중 하나로서, 그 옛날 과거길 선비들의 수많은 애환이 서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봉인 비로봉(1,439.5m)에는 천연기념물인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나라가 어려울 때 이 고장 선비들이 한양의 궁궐을 향해

임금과 나라의 태평을 기원하였다는 국망봉(1,421m)과, 소백산천문대가 있는 연화봉(1,394m),

그 옛날 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솔봉(1,315m) 등 많은  산봉우리들이 연이어져 있다.
소백산 중턱에는 신라 시대 고찰 희방사와 비로사가 있으며, 희방사 입구에는 영남 제일의 희방폭포(28m)가 년중 시원한 물줄기로

피서객들을 즐겁게 맞고 있다. 특히 해마다 5월이면 철쭉꽃의 장관과 상수리나무 숲 터널은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년중 6개월정도 백설로 뒤덮혀 있는 비로봉은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고 있다.

 

 

<산행실시>  

2015년 1월 4일 일요일 맑은 편. 산정에는 습기가 차서 안개로 조망이 없다. 청솔산악회 45명 

산행구간; 삼가리-비로사갈림길-비로사-양반바위-비로봉-천동 갈림길-연화1봉-연화봉-희방사-주차장

                  0       (1.8)            (0.6)      4.3    1.2/3.7/5.6      0.6                               /6.7    1.2  =  13.2 +@

산행시간; 5 시간 29분    13.2 km

              9;55~10;00 삼가리 주차장-10;20~33 비로사-10;38 달밭골-11;00 비로사2.7km-11;33 양반바위-11;58~12;13 점심-12;27~38 비로봉

              -12;48 천동 갈림길-1;27 제1연화봉-2;01~09 연화봉-2;39 희방깔딱재-2;50 희방사 입구-3;04 희방폭포-3;14 희방사 매표소-3;29 희방사 주차장

 

 바람이 차가운 비로봉에서

제1연화봉에서

추위가 많이 누구러진 연화봉에서

삼가리 주차장

삼가리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주차장 이정표

 

야영장 입구를 통과한다.

비로사 일주문 . 비로사를 관람하고 가기로 한다.

비로사 앞 이정표

당간지주 안내문

삼가동 당간지주

비로사 전경

 

 

석조 좌상

대웅전 내부

비로사를 10여분 관람하고 비로봉으로 오른다.

달밭골. 민박이 있고 초암사로 가는 길이 있다.

달밭골 안내도

달밭골 이정표

잣나무 길을 지난다.

반 절 왔다. 눈 얼음이 있어 아이젠을 착용하고 간다.

눈 얼음 길

경사진 오름길을 간다.

능선에 오르니 눈이 제법 있다.

 

 

양반바위 이정표

양반바위를 지나서.

양반바위를 지나니 정상에 쌓인 눈으로 하얀 모자를 쓴 비로봉이 보인다.

 

이제는 사람의 모습이보인다.

 

비로봉 오름길에 마지막 쉼터. 이후 계단이 많다.

연속되는 계단길

누구 묘일까?

 

정상 앞에서 지나온 길

비로봉 정상석 뒷면

앞 면

 

비로봉에서. 바람이 불고 춥고하니 사진찍어 달라고 하기가 미안하다. 그러나 오늘은 별로 추운 날이 아니라는데...

 

셀카로...

 

비로봉 이정표

소백산 칼바람이라는 것을 느껴 본다. 습가가 있어 조망도 없다.

 

 

 

천동 갈림길. 나는 희방사로 간다.

천동 갈림길 이정표

 

조망터에는 바람이 덜하다.

 

연화봉 가는 길.

추모비

 

 

연리목.

 

 

바위도 얼었다.

 

제1 연화봉

제1 연화봉 전경

 

 

연화봉. 죽령 방향의 우회길로 가본다.

죽령 방향에서 연화봉 갈림길.

저 아래가 천문대인데 보이지도 않는다.

 

연화봉 전경.

연화봉 이정표

 

연화봉에서

 

연화봉 이정표

희방깔딱재 이정표

희방깔딱재 오는 길

급경사 눈길이 불편하다.

 

희방사 입구에서 입산시간이 통제된다.

희방사 입구 이정표

희방사

 

 

희방사 대웅보전

 

나무에 가려진 희방사

희방폭포

얼음이 가득한 희방폭포

 

 

 

 

아이젠을 벗고 도로따라 내려간다.

 

 

희방사 매표소. 2,000원

자연관찰로 이정표

자연관찰로 입구

주차장

뒤풀이로 돼지고기, 두부를 넣고 김치찌개를 했다. 찰밥 준 것으로 말아 먹으니 좋다.

 

소백산은 백두대간과 종주할 때 여름 전후에 오다보니 추운 겨울의 느낌은 어떤지 궁금하여 가 본다.

역시 허언이 아니다. 오늘은 비교적 따스한 겨울 날씨라는데 바람이 부는 능선에서는 동상을 입을수 있을 정도로 바람이 차갑다.

능선에 설화가 있고, 눈을 계속 밟고 가는 느낌은 역시 좋다. 겨울의 소백산은 나름대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