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발군산(375m)-국사봉(669.9m)-천앙산(490m)

<산행계획>

   발군산 [ 發軍山 , Balgunsan ]        

[네이버 지식백과] 발군산 [發軍山, Balgunsan]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2010. 2., 국토지리정보원)

충청남도 금산군의 제원면 명곡리 · 동곡리와 군북면 천을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375m).

조선 영조 때 정희량(鄭希亮)이 안음에서 이인좌(李麟佐) · 박필현(朴弼顯) 등과 공모하여 난을 일으켰을 때

나후명(羅厚明)이 이곳에서 의병을 모아 영남으로 가서 난을 평정하는데 큰 공을 세우게 되었다 한다.

그때 의병을 모았던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옛날에는 깊은 산골이었으나 근래에 와서 군북면으로 통하는 지방도가 놓여지고 또한 그 도로가 포장됨에 따라 교통이 편리해진 지역이다.

인류의 정착은 백제 후로 본다. 백제 때는 진내군의 지역이었으며 신라 때는 진례군에 속했었다.

고려 때에도 그리 속해 전해오다가 제 25대 충렬왕 31년(1305)에 승격한 금주에 속했으며 조선 초기 태종 13년(1413)에는 금산군에 속했었다.

천앙봉  금산의 산

북쪽이 산악지대여서 북동쪽에는 신안리로 통하는 신안골 골짜기와 동쪽으로는 새새골 골짜기와 서쪽으로는 배내미 골짜기와

동북쪽으로 무낭골 골짜기가 있으며, 동곡리로 넘어가는 동골고개, 잿말고개, 덩골 골짜기가 있는 반면에

남쪽에는 동무들, 등시피들 등 들이 펼쳐져서 풍부한 수원과 함께 곡창지대를 이루는 지역이다.

  

<오룩스맵>

금산 발군산ㅡ국사봉ㅡ천앙산__20161010_0826.gpx

<산행실시>

1. 산행 구간;  동곡저수지-480봉-발군산-국사봉-615봉-길곡리고개-428봉-재뒷재-천앙산-대산리-동곡리

2. 산행한 곳;  충남 금산군 군북면 제원면

3. 산행한 날; 2016년 10월 10일 월요일 맑다. 영상 10도~20도 정도 바람이 약하게 있다.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다.

4. 같이 간 이; 성희랑 간다. 내 차로 가고 성희는 김밥 점심을 준비한다.  

5. 산행시간과 거리;  8시간 28분   GPS 16.9  km

6;45 집에서 출발. 성희를 태우고 금산으로 간다.   

7;50 동곡저수지 도로 옆 양계장이 보이는 옹벽 끝에서 들머리를 찾는다. 

8;14~29 발군산의 480봉 들머리를 찾는다.  

8;29~43 산행시작. 옹벽 끝 들머리를 찾아 오른다.

9;28 발군산 480봉. 돌무더기만 있다. 예전에는 돌에 발군산이라고 쓴 사진이 있던데...

9;36~46 산불지역. 쓰러진 나무로 길이 거칠다.

9;56 발군산 401봉. 쓰러진 나무에 있는 서래야의 표지기를 375봉으로 옮긴다.

10;03~10 발군산(375m). 능선에 삼각점이 있어서 발군산이라고 했나? 480봉이 오히려 설득력이 있다.

10;34 밭이 있는 산길. 국사봉 조망이 된다.

10;38 임도. 임도로 100여m 가다가 마루금으로 올라선다.

11;46~52 국사봉(667.5m). 마당이 좁다.

12;17~36 615봉. 국사봉에서 급경사 150m정도 하산과 100여m 올라선다. 김밥으로 점심. 1mm 정도 크기의 벌레가 많다.

12;57 나무로 된 울타리.

1;13 497봉. 우틀을 하여 내려와야하는데 좌틀로 해서 좀 알바한다.

1;24~33 길곡리 고개. 약간 옆으로 내려온다. 찻집이 있다.

2;00 벌목지. 천태산과 서대산 등 조망이 좋다.

2;30 장뇌삼 재배 안내판. 우측으로 간다. 여기까지는 산길이 좋으나 지금부터는 좀 거친 산길이 있다.

2;37 벌목지. 앞으로 무명산 428봉이 있다.

2;53 재뒷재. 돌무더기서낭당이 있다. 

3;14~28 천앙봉(490m).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조망이 좋다.

3;33 천앙봉 아래 안부. 대산리로 내려간다.

3;57 임도. 산길을 알바한다. 벌목지로 내려오게 된다. 

4;17 대산 목장. 동곡리로 가는 산길로 넘는다. 

4;30 산흙을 퍼내는 광산. 

4;52 동곡교.  

4;57 산행 끝. 

   

<산행느낌>

월요일에 쉬게되어 성희랑 금산 발군산-국사봉-천앙산 산행을 한다.

간간히 산길이 잡초 등으로 거친 곳이 있지만 비교적 지맥길 이상이다. 좋은 산길의 연결이 된다.

그래도 충청남도 100대 명산으로 지정했으면 산의 표시나 산길의 정비 등을 잘 해 놓으면 좋겠다.

발군산에서

장령지맥의 국사봉에서

금산의 산 어려운 곳에서 있는 천앙산에서  

발군산에서 성희랑

국사봉에서

천앙봉에서 성희랑

제원을 지나니 발군산486봉과 천앙산이 보인다. 그 사이 뒤로 국사봉도 보인다.

들머리를 찾으려고 가다가 동곡저수지

동곡저수지 취수탑

저수지 아래 양계장 주변에 차를 주차하고 들머리를 찾는다.

갈 천앙산 능선을 조망한다.

양계장에서 갈 발군산 길과 486봉

옹벽 끝 부분인 좌측으로 오르기로 한다.

그리고 다시 저수지 부근까지 들머리를 찾아본다.

양계장 조금 위에서 들머리를 정하고 우측으로 오른다.

초입에서는 산길이 희미하고 거칠었는데 좀 오르니 산길이 좋은 편이다.

바위가 있는 길에서 천앙산이 조망된다.

국사봉과 장령지맥길이 보인다.

소나무가 있는 좋은 길

486봉은 바윗길이 좀 있다.

조망터에서 우측 천앙산과 좌측 천태산이 보인다.

천앙산과 멀리 덕유능선이 보인다.

진악산도 보이고.

갈 국사봉과 뒤로 서대산

486봉. 아무런 표지가 없다. 발군산 능선 상에 최고봉이다. 혹시 여기가 발군산이 아닐지...

선답자 사진에는 돌에 발군산 글씨가 있던데 지금은 흔적이 없다.

486봉 지나 산불지역을 통과한다.

산불지역에서 닭이봉

지도에 발군산401봉이라고 표시한 곳. 여기에 서래야 등의 표지가 쓰러져있어 삼각점이 있는 곳으로 이동시킨다.

375봉의 발군산

발군산 375봉의 삼각점

발군산에서

401봉에 있는 서래야의 표지기를 375봉으로 옮겨 놓았다.

발군산

밭이 있는 길에서 지나온 375 발군산

밭이 있는 길에서 갈 길과 뒤로 국사봉

뒤로 서대산과 우측은 갈 국사봉

임도가 나온다. 조금 가다가 바로 마루금으로 올라서 간다. 임도를 우측에 두고 마루금으로 간다.

국사봉. 615봉으로 가는 길.

국사봉 전경. 마당이 좁다.

성희 오기 전에 한 컷.

국사봉에서

성희랑. 좋으냐? 

615봉 전경.

615봉에서 우측으로 꺾어서 천앙산으로 간다.

615봉 지나서 지나온 국사봉

무슨 울타리인가 보다.

497봉에서 좌측으로 더 꺾어 가야하는데 그냥 급경사로 내려 섰다가 약간 길곡리 고개를 벗어났다.

길곡리고개. 약간 마루금을 벗어나서 고개로 올라 간다.

지나온 497봉. 우측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좌측으로 내려왔다.

길곡리 고개에 있는 찻집 입구.

궁금한 찻집.

고개이름이 없어 그냥 길곡리고개.

길곡리. 처음에 저 앞 능선으로 천앙산을 가려고 했다.

여기 길곡리 고개에서 마루금으로 오른다.

잡목이 좀 있는 길이 있다. 그사이로 갈 천앙산.

갈기봉 능선

벌목지에서 천태산과 천성장마 능선.

벌목지에서 좌측에 지나온 국사봉과 장령지맥의 665봉. 그 가운데로 지나온 497봉

장뇌삼밭 갈림길이다. 철망 우측으로 간다.

우측으로 간다.

멧돼지의 등닦이소나무. 주변에 맷돼지 흔적이 많다.

갈 천앙산.

무명봉. 길이 좀 거칠다.  

재뒷재

재뒷재의 돌무더기. 통행이 거의 없어 고개 모습이 좋지 않다.

재뒷재 지나 벌목지에서 천앙산으로 오른다.

대산리와 물건너 제원.

가지버섯을 몇개 본다.

천앙산 산불감시초소.

천앙산 표시는 이것이 전부다.

천앙산에서 지나온 국사봉과 산길. 뒤로 서대산.

천태산과 천성장마 길.

천앙산에서

천앙산 오름길과 일부 왕복한다. 안부에서 우측은 올라온 길. 좌측 대산리로 내려간다.

내려오는 길을 잘 못 선택하여 암릉 급경사길로 내려오게된다. 그리고 벌목지 임도로 내려온다.

임도따라 내려간다.

밀양 박씨 세장지에서 지나온 천앙산.

굿당이 있는 집인가보다. 도로따라 내려간다.

대산목장이 있는 길.

대산목장의 앞 동네

대산목장을 보고 좌측길로 간다. 그리고 밭이 있는 고개를 넘는다.

고개를 넘으니 산흙을 파는 광산?

흙을 파내간다.

동곡리로가는 중에 지나온 발군산 480봉과 뒤로 국사봉  

천앙산을 보면서 동곡교를 건너서...

차를 회수하고 산행을 마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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