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섬 여행과 길

신안 흑산도 칠락산(272m) + 홍도 깃대봉(365m)

정도령1 2011. 5. 25. 08:58
<< 신안 흑산도 칠락산(272m) + 홍도 깃대봉(365m) >>

<산행계획>                                                                             < 산행 실시 >

첫째날                                                                                     첫째날 --> 칠락산 산행 2;00/ 9,000보

07;20 용산역 출발 KTX#403                                                         10;17 서대전역 도착. 승차후 출발                                           

12;30 목포역 도착                                                                     

13;00-15;00 목포항 출발. 흑산도 쾌속선                                           

15;10-18;00 자유관광/ 일주버스관광                                            15;20 샘골- 16;15 칠락산-17;05 진리-17;20 비치호텔  

18;00  석식(우럭찜 정식)/ 숙소 흑산도 비치호텔                                 (산행 2시간)                    

둘째날                                                                                       둘째날  --> 깃대봉 산행 4;30/ 19,000보

07;00-09;40 조식(전복죽) 후 자유시간                                              06;20-07;50 흑산도 일주 택시관광 /아침식사

09;40-10;10 홍도행 출항                                                                 09;50 흑산도 출항

10;10-11;30 홍도 도착후 자유시간                                                   10;30 홍도 도착 / 깃대봉으로 산행 출발.

11;30-12;30 중식(백반)                                                                  11;25~40 깃대봉- 12;05 홍도2구- 13;10 점심식사와 등대 순환   

12;30-15;40 홍도 유람선 관광                                                         13;50 깃대봉- 2;25 홍도초교/발전소- 3;00 선착장 (산행 4시간 30분)                                    

15;40-18;20 홍도 출항-쾌속선                                                        15;25 홍도 출항

18;20-19;30 목포 도착후 목포역으로 이동                                         17;45 목포 도착

19;30 목포역 출발KTX#418                                                             19;30 목포역 출발

23;00 용산역 도착 후 해산                                                              21;51 서대전역 도착후 해산

 < 홍도 지도 >

 

 < 흑산도 지도 >

 

 

 

 <<홍도>>

해질녘에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누에 모양을 한 홍도는 섬의 2/3를 차지하는 북쪽(홍도리1구)과 1/3을 차지하는

남쪽(홍도리2구)이 대목이라는좁은 바닥으로 이어져 있다. 마을사이 왕래는 배타고 한다.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형상의  기암, 섬 주위의 크고 작은 무인도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들 그리고 그위로 서잇는 작은 소나무들(바위사이에  뿌리를 뻗어..뭘먹고 사는지...), 나도 밤나무,원추리,갱갱이풀등 은 오랜 세월의 풍파로 형언할 수 없는 절경을 이루고 있다. 또한,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의 조화가 아름답다

 

홍도는 섬 전역이 천연기념물 제170호 (1965.4.7), 다도해해상국립공원(1981년)으로 지정되었다. 그래서 마을 이외에 산에는 들어갈 수 없으며,

돌멩이 하나 풀 한 포기도 채취하거나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국립공원 특별사법 경찰권 도입 - ’98.4.28, 반출 적발시 자연공원법 제37조에 의거

벌금 100,000원 부과) 홍도는 두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홍도리1구에는 길이 1,200m, 폭 100m의  모래사장이 없고 조그만 공만한  돌만 있는

몽돌해수욕장이있고,  홍도리 2구에는 해안의 전망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등대가 있다.


또한, 홍도의 절경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홍도의 낙조'이다. 진홍빛에 잠기는 바다와 그 속에 점점이 박힌 바위섬들의 아름다움은 홍도만의

절경으로 꼽힌다. '홍도낙조'로 이름지어 부르는 이 광경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야 하는데, 해를 등지고 진홍빛으로

타는 홍도를 바라보는 것이 최고의 장관이다.  석양은  국민학교 옆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중간에 공간이 있어 낙조를 볼 수있다고한다 .

(나는 그밑에 구름이 있어 못보앗내요  헉 ㅠㅠ) 해가 가장 늦게뜨고 가장 늦게 진다고 한다.

 

목포서 홍도까지  쾌속유람선을 타고 2시간 30분 , 홍도에 도착하여  풍란전시관과 동백자생숲을 구경후 몽돌해수욕장을 구경하였으며 날씨가 흐려

석양은 볼 수없었다. 저녁엔 전복,낙지,멍게,게불,소라등을 안주로 술한잔 ... 2차노래방으로... 잠은 로얄장에서 ...  다음날 5시30분기상 그린장에서

조식후 홍도선 주변 일주관광 정말 장관이었다. 바위와 숲으로 이루어진 각양각색의 바위의 형상을 구수하게 설영들었다. 수석감상하는 기분이랄까..

산에는  5월말이라 나도 밤나무의 꽃이피고 원추리가 푸른 자태를 빛내고 있었다. 물이 부족하여 바닷물을 담수화하여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물이 좀 찝질한 것 같다. 물인심도 별루다... 그러나 홍도일주유람은 정말 관광의 백미이다.
  
남문바위, 실금리굴, 석화굴,  동굴속에서 거꾸로자라는 나무,  칼섬(돛섬), 만물상, 원숭이바위, 시루바위, 독립문바위, 거북이바위, 코카콜라바위,

흔들바위,남여의 거시기바위  등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처럼 아름답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 뿐 아니라 바위틈에 빽빽이 자라는 나무들 또한

마치 정성스럽게 분재를 해놓은 양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흑산도>>
산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논농사는 전무하여 육지에서 전량 가져다 먹는다고 한다. (그런데 학이 많이 살고 있던데 요놈들은 뭘 먹고사나?)

흑산도 예리항은 동지나해와 서남해 인근 어장의 전진기지로서 중국어선.일본어선들이도많이 입출항하고 있고 대규모 관광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주변일주도로 포장이 진행중이란다. (한화갑씨의 선거공약이라함 지금은 김홍업씨가 국회의원이라던데... )

흑산도는  신안군 흑산면의 면소재지란다.

 

흑산도를 중심으로 한 인근의 영산도, 다물도, 대둔도, 홍도 등은 천혜의 관광보고로 섬에특유의 문화유적이(특히 장보고의 청해진의 전진기지로

쓰였다함) 많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흑산도에는 해안을 따라 섬 전역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연장 24km의 일주도로가 닦여져 있어

이 길을 따라가면 흑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적을 거의 다 볼 수있고 흑산도 아가씨의 노래비와 흑산도를 조망할 수 있는  팔각정이 있다,

또 길을 따라 동백나무 군락지 ,다중S자형의 도로,지석묘 군락지, 삼층석탑 및 석등(절터만 있고 남은유적이 요거 하나라함)과 

토성(장보고가 쌓았다는 ..)등의 지방문화재가 있었다.
또 섬 여행의 제 맛인 해상관광을 하려면 예리항을 출발해 열목동굴→ 홍어마을→범마을→칠성동굴→돌고래바위→스님바위→촛대바위→남근석→

거북이바위 등(1코스)을 돌아보면 되는데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장도에는 습지가 잘 보존되어있단다. 여기는 물이 귀해서 지붕마다

풀라스틱통이 몇개씩 볼 수있내요. 주민들은 부지런한지 바다에 온통 전복,우럭양식을 하고 있고 돌김,돌미역을 따다고 설명해주신다. 그리고

여기의 흑산도 홍어는 너무 유명하대서 설명도 없다. 다만 홍어암컷이 92년도에 100-150만원 햇고 지금은 많이 잡혀 50만원쯤 간다고 하시내요.. 
   
흑산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옛날에는 많은 인물들이 유배생활을 하던 섬이기도 했다. 다산 정약용의 둘째형이자 조선후기 문신인 정약전 선생이

유배생활 15년 동안 근해에 있는 물고기와 해산물 등 155종을 채집하여 명칭, 형태, 분포, 실태 등을 기록한 자산어보를 남겼으며,

학자이며 의병장이기도 했던 면암 최익현 선생의 "기봉강산 홍무일월"이라는 친필은 흑산면 천촌리에 있는 손바닥 바위에 새겨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인물들이 많은가바? 김 대중 전대통령께서도 흑산면 하의도 출신이라고 자랑하드만)   

 

<산행실시>

홍도 깃대봉에서 흑산도를 배경으로

목포역은 호남선종착역이다

목포역 전경

 

흑산도에 배가 진입한다

흑산도

많은 사람이 내린다

흑산도 칠락산을 가기위해 샘골에서 들머리를 잡는다

샘골에서 칠락산 들머리

큰재방향으로 간다. 나중에 알았지만 지도의 분기점이 큰재 방향이다.

 

 

오름길이 되다

 

칠락산 전경

칠락산 정상석인 듯한데 페인트로 칠해 놓았다.

칠락산 문패

칠락산에서

 

칠락산전경-안개로 주변이 보이질 않는다

 

큰재 가는 길

 

 

 

칠락산에서 가장 좁은 문인 바위돌 두개

리본 하나 걸어 주었지...

분기점이다. 여기서 큰재로 가면 상라산 방향이다. 잘못하여 면사무소로 내려 간다.

 

면사무소인 진리 들머리의 안내판

진리 들머리

진리에 있는 면사무소

여기서 비치호텔길을 잘 못들어 흑산중학교를 통해 간다.

이 길로 올라 와야 했는데...

흑산도 지도

밤에 나간 항구의 예리에 있는 홍어집

 

1박2일의 강호동이 온 우리식당

 

2일차 아침에 흑산도 일주관광을 하려고 나오니 날씨가 너무 좋다. 중앙 철탑 우측이 상라산.

어제 지나온 칠락산 마루금

바다의 조망이 있고

상라산 전망대에서 흑산도항

흑산도의 정상 문암산

상라산에서 홍도가 보인다

상라산 표시

상라산에서

 

상라산에서 장도와 홍도

 

 

해가 보인다

문암산 옆으로 여인네가 누워 있다는데 그림이 영...

 

홍도로 가기 위해 흑산도항

흑산도항

흑산도는 홍어와 전복이 풍성

흑산도항 부두

 

 

흑산도에서의 거리

배를 타고 홍도로...

홍도에 왔다

홍도 부두에서 깃대봉 가려고 한다

홍도 분교 정문에 있는 이정표

데크계단이 잘 되어 있다.

전망대로 가면서 홍도항

홍도 분교와 해수욕장

홍도항

깃대봉은 출입통제라고 하여 잠시 걱정을 한다

연리지

연리지

쉼터-깃대봉 650m

 

쉼터를 지나며 건너편 양산봉

홍도한 건너

깃대봉이 보인다

깃대봉 전경

지나온 길

 

깃대봉에서 홍도 2구로 가는 길

2구 앞 섬

 

언제 다시 올려나???

 

이용석, 박찬용

 

 

깃대봉의 돌탑

2구 가는 길; 유람선을 타지 않고 산행을 2구 왕복으로 한다.

지나온 깃대봉

홍도 2구 등대가 보인다

2구 내려가는 길

2구 가는 데크계단 길

 

2구 전경

2구 날머리

 

홍도2구 석촌당산

 

 

2구항-낚시꾼이 있다

2구항

2구항의 이정표

등대 가는 중에 뒤돌아 보며

등대 앞-부실공사

 

홍도 2구 등대

2구 등대

 

홍도 등대 숙소

등대에서

홍도 등대와 깃대봉

홍도 등대와 소나무

깃대봉 오르는 길

2구 전경

 

 

 

흑산도가 보인다

깃대봉 모습

흑산도 배경으로

깃대봉에서 흑산도

 

깃대봉과 흑산도

 

깃대봉 아래 회피는 배와 유람선

 

 

 

 

홍도 전경

깃대봉의 사전 예약 등산 안내문

 

홍도 내연발전소

발전소에는 기름차가 있다

홍도

홍도 양산봉

발전소 길

 

 

발전소 입구까지 거리

목포역 주변 골목에

꽃돼지식당-백반이 8,000원. 깔끔한 편이다.

흑산도-홍도 여행과 산행은 좋았다. 동문과 같이 가니 더 좋다. 그리고 산림청 100대 명산 하나를 줄 그었다.

토요일 오전에 비가 내려 걱정을 했는데 목포부터는 흐리기만 하다. 그 뒤로는 날이 좋아져 산행과 조망을 좋게 했다.